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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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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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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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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검찰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벌인 혐의로 국내 10대 폭력조직인 '수노아파' 조직원 1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폭력조직 난동이 과거 KH그룹의 이 호텔 인수 과정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수노아파 행동대원 A씨를 지난 2일 구속기소했다. 범죄단체조직죄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하거나 그 구성원으로 활동할 때 적용된다. A씨는 최근 수노아파에 조직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0년 10월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수노아파 조직원 10여명이 난동을 피운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노아파 조직원들이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배경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원들은 호텔 소유주인 배모 KH그룹 회장이 수십억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호텔 내부 투숙객을 위협하는 등 호텔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KH그룹은 조직원들을 고소했고 경찰이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올해 초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KH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직원들은 난동을 부릴 당시 "(배 회장이) 60억원을 떼먹었다"고 소리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KH그룹이 2019년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을 인수하며 생긴 분쟁이 조직원들의 난동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KH그룹과 관련해 평창·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방해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공개 입찰을 통해 KH그룹에 7115억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했다. 그런데 입찰에 찹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여서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배 회장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도 긴밀한 사업파트너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KH그룹이 대북 교류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쌍방울의 대북 송금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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