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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수익 자신" 인증샷에 수억원 보냈는데…'모의투자' 화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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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호 기자
  • 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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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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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모의투자 화면에 나타난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주식투자를 해주겠다고 속여 억대 사기를 친 남성이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최근 이같이 판결했다.

검찰은 종잣돈을 굴려 매월 수익금을 보내주겠다며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2억9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모의투자 화면에 표시된 수익률을 실제로 거둔 성적인 것처럼 보여주며 피해자가 돈을 건네도록 설득했다. 그는 "내게 돈을 맡기면 무조건 수익이 난다"며 "원금뿐만 아니라 10~15% 수익이 가능하다"고 속였다.

피해자들은 A씨가 수시로 수익률이 기록된 스크린샷을 보내자 여러 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건넸다. 그러나 A씨는 주식 대신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데에 돈을 써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일부 투자금을 받아 '돌려막기'로 다른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해가 가볍지 않고 제대로 변제되지 않았다"며 징역 실형을 선고했다. A씨가 항소를 포기해 이 판결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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