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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광개토-III Batch-II 3번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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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광개토-III Batch-II 3번함 수주

머니투데이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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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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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과 6707억원 규모의 광개토-Ⅲ Batch-Ⅱ 3번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3번함은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3척 가운데 마지막 함이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해군에 인도된다.

3번함은 길이 170m, 무게 8200톤 규모다. 최대 30노트(55km/h)의 속도로 운항 가능하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요격 능력 및 뛰어난 스텔스 성능과 대잠 작전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어 해상 기동 방위체계의 핵심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세계에서 4번째로 7000톤급 이지스구축함의 선도함인 '세종대왕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으며, 지난 7월에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의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을 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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