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쇼츠, '2022 제2회 케이쇼츠 페스티벌' 성료

㈔케이쇼츠는 마포문화원과 공동 주최하고 ㈜수퍼씨가 주관했던 '2022 제2회 케이쇼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2022 케이쇼츠 수상자 단체사진/사진제공=케이쇼츠

서울 마포구 광흥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재홍 마포문화원장과 정길화 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신 콘텐츠 트렌드인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6초로 만들어지는 짧은 마케팅에 권혁순(짤칵 부대표), 웹3.0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세계관 구축을 알려준 김지니(TriumphX CMO), NFT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변화하는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보여준 정재현(더 샌드박스 코리아 마케팅 리드)의 강연이 있었다. 유태성(백석예술대 교수 및 뮤지션)은 짧은 음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뮤지션의 셀프 브랜딩 기법을 알려주어 음악 저작권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에 손을 들어주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융합에 있어 필요한 부분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 밖에 행사 중간에 '당신의 콘텐츠에 배팅하세요'라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구성했다.


크리에이터 스낵 토크콘서트 코너에서는 132만 구독자를 수를 보유한 엘레나(유튜버)와 게임크레이터 멍개(유튜버), 그리고 비고라이브의 김은지(BJ)가 참여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마음가짐과 구독자 확대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창출 비결을 알려주면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현 시대가 쇼츠로 넘어가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체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2022 제2회 케이쇼츠 페스티벌'의 꽃인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총 6개 부문의 케이쇼츠상과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대상으로는 '을지로셔터아트프로젝트 아카이브'의 이원경이, 우수상에는 '핸드폰 중독'의 이준호, 이현휘, 백가영이 수상했다. 상세 시상내용은 케이쇼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작들은 오는 2023년 5월 페루에서 열리는 '2023 Lima WebFA' 상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웹페스트 노미네이트 작품들이 연계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쇼츠 담당자는 "이번 2022년 제2회 케이쇼츠 페스티벌'을 통해 앞으로는 단순 화면 속을 들여다보는 세상을 넘어 그 이상을 공유하는 숏폼의 시대가 올 것이며 케이쇼츠가 그 자리를 담당하는 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