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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군산대학교에서 열린 '이차전지 채용연계' 업무협약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
군산대학교가 22일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및 관련 기업과 '이차전지 채용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등 지역 대학과 △성일하이텍 △㈜천보BLS △이피캠텍㈜ △굿바이카㈜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등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채용연계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수요조사기반 채용연계 교육과정 개발 △이차전지 실습장비 공동 활용 △산학협력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소통체계 구축 △지역사회에서 추진하는 사업 및 공동연구 수행 △취업활동 지원 등이다.
군산대는 다수의 지역 내 대학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융복합 지역특성화 교육 및 지역산업연계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교육수요자 중심의 채용연계공유전공제도를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8월 채용연계공유전공 TFT를 구성해 ㈜천보BLS, 성일하이텍, 웰바이오텍을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비전공자도 이수할 수 있는 이차전지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발 중이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기업이 많이 유치되고 있지만 아직은 인력양성과 채용의 측면에서 미스매칭 현상이 있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협약은 이런 미스매칭을 해소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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