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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인수전에 한화도 참전…한국조선해양과 2파전

머니투데이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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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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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인수전에 한화도 참전…한국조선해양과 2파전
STX중공업 (6,390원 ▲20 +0.31%) 인수전에 한국조선해양에 이어 한화그룹도 뛰어들었다. 한화그룹은 선박용 엔진 업체인 STX중공업 인수를 통해 최근 인수를 확정한 대우조선해양과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26일 조선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 중이다. 앞서 이달 중순 마무리된 STX중공업 매각 예비 입찰엔 한국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을 포함한 4~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 대상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 지분 인수 금액은 1000억원대 초반이 거론된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 지분 66.81%를 987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블록딜 및 장내 매각 등을 통해 지분율을 현재 수준으로 낮췄다. 이날 기준 STX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430억원이다.

실사 이후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년 2월 중순경 이뤄진다. 매각 측은 내년 1분기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과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에 눈독 들인 이유는 각 그룹이 보유한 엔진사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디젤엔진과 DF엔진, LNG(액화천연가스)·LPG(액화석유가스) 엔진 등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STX중공업의 주요 매출처 중 하나다. STX중공업 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주요 매출처는 대우조선해양이 27.21%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조선업황이 회복되면서 선박엔진 수주단가는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X중공업의 실적과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를 냈던 2018년 이후 2020년을 제외하면 연간 흑자가 없었지만 올해는 2분기와 3분기에 연속 흑자를 냈다.

STX중공업의 상반기 선박용 엔진 및 기자재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2019년 수주잔고의 30%를 밑돌던 친환경 엔진 수주잔고 비중도 69.8%로 높아졌다. 올 4분기에 수주한 규모만 봐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39% 수준인 638억원 규모다. 2019년부터 올해 예상치까지 STX중공업의 선박엔진 수주액 연평균 성장률은 5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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