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D-1' 코스피, 2330선 상승세...외인·기관 '사자'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년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연말을 앞두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두 개인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53포인트(0.63%) 오른 2331.67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902억원 순매수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700억원 순매수로 비중이 큰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92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창고가 1%대 상승 중이며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금융 증권 보험 등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LG화학 (756,000원 ▲19,000 +2.58%) 삼성SDI (732,000원 ▲3,000 +0.41%) NAVER (201,000원 ▲500 +0.25%) 카카오 (56,600원 ▲100 +0.18%)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기아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은 약보합세다.

매각설이 불거진 유안타증권 (2,865원 ▲35 +1.24%)이 13% 급등 중이다. 유안타증권 우선주는 20%대 강세다. 한화그룹 인수 추진설에 STX중공업 (6,370원 0.00%)도 11% 급등세다.

코스닥 지수는 6.78포인트(0.98%) 오른 701.46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17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9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엘앤에프 (273,000원 ▲4,500 +1.68%) HLB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 리노공업이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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