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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일가 이사 등재 비율 0.7%p↓…갈길 먼 책임 경영

머니투데이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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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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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협약 모범 사례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협약 모범 사례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이사 등재 회사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위원회는 27일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에서 대기업 총수일가의 이사 등재 회사 비율이 14.5%로 전년(15.2%)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수 본인의 이사 등재 회사 비율도 같은 기간 4.7%에서 4.2%로 감소했다.

분석 대상은 올해 4월 기준 6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521개(상장사 288개, 비상장사 2233개) 회사다.

반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인 주력회사의 총수일가 이사등재비율은 37.1%,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중 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은 34.0%를 기록해 전체 회사의 이사등재 비율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공익법인의 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은 66.7%로 계열사 주식을 미보유한 공익법인의 총수일가 이사등재비율(35.7%) 보다 훨씬 높았다.

총수 본인의 경우 평균 3개 회사에 재직하고 있으며, 2·3세 경우 평균 2개 회사에 재직하고 있었다. 총수 본인의 이사 겸직 수는 'SM'(13개), '하림'(7개), '롯데'(5개), '영풍'(5개), '한라'(5개), '아모레퍼시픽'(5개) 순으로 많았다.

총수일가가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회사의 비율은 5.3%이다.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회사의 비율은 작년(5.7%) 보다 다소 감소(0.4%p)했고, '하이트진로'가 46.7%로 가장 높았다.

총수는 평균 2.4개 회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등기 임원 겸직 수는 '중흥건설'(10개), '유진'(6개), 'CJ'(5개), '하이트진로'(5개) 순으로 많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일가 미등기 임원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집중적으로 재직하고 있는 바, 총수일가의 책임과 권한이 괴리되는 상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공익법인에 총수일가가 집중적으로 이사로 등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정위는 공익법인이 본연의 사회적 공헌 활동보다 편법적 지배력 유지·강화에 활용될 우려도 있어 의결권 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내년에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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