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2030년까지 중견기업 1만개 육성..."수출 2000억 달러 목표"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1.16 14:52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스1)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원전수출 확대를 위한 팀코리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원전수출 확대를 위한 팀코리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중견기업 수 1만개(2021년 기준 5480개사), 수출 2000억 달러(2021년 기준 1138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중견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진출과 공급망 안정 등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6일 인천 송도에 있는 엠씨넥스를 방문해 중견기업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추진'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 고금리 등으로 수출과 투자 쌍둥이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공급망의 허리이자 높은 성장성을 지닌 혁신 기업군으로서 중견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략의 주요 방향은 △중견기업의 4대 전략적 역할 강화 △기업의 자발적 혁신과 도전을 유도하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 구축 △성장촉진형 제도 기반 조성 등을 뼈대로 한다.

주요 추진 전략을 보면 반도체·이차전지·첨단바이오 등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에 2033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분야별로 100~150개 선도 기업군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15대 핵심산업 내에서도 유망 중소기업을 선발해 중견기업으로의 진입(성장사다리) 속도를 높이는 지원트랙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100개씩 '고성장 혁신기업' 1000개사를 선정, R&D·수출·인력 등 부처 사업들을 통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의 자발적 혁신과 도전을 유도하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중견기업의 신사업 발굴 단계에서는 스타트업,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혁신 주체와 만나 신사업·신기술 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중견기업 얼라이언스, 산학연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확보 단계에선 중견기업 R&D를 '신청→평가→선정' 전주기에 걸쳐 투자 촉진형으로 전환한다. 투자·재원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견기업이 사모펀드(PEF),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민간 성장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2027년까지 모두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올 상반기 중 산업기술혁신 펀드 출자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1호펀드를 출시한다.

이밖에 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제도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한다. 현행 대·중견·중소기업의 근거를 규정한 기본법 중 '중견기업 특별법'만이 유일하게 한시법으로 규정돼 있어 중견기업에 대한 특례 지원이 사라질 수 있다는 문제에 따른 것이다.

지방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그동안 수도권 위주로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를 올해부터 권역별로 확대하고, 지방 중견기업 채용과 연계해 대학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라 명명, 석·박사 인재 양성 후 중견기업에 의무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식이다. 오는 2028년까지 41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수출 플러스 달성은 올해 우리 경제가 풀어야 할 제1 화두다"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은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 수출을 선도하는 첨병이 돼 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월급 올랐는데 계속 마이너스"…주머니 사정 나빠진 이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