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백우열 교수,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주)플코스킨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백우열 교수가 지난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우열 교수는 2017년 첨단 재생의료 및 항노화 전문 기업 플코스킨을 창업해 연부조직 재건 의료기기 및 항노화 원료를 개발 중이다.

사진제공=(주)플코스킨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백우열 교수는 엄격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약 16.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심사, 현장점검, 면접 듬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벤처산업에 기여한 수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로 이뤄졌으며, 백우열 교수는 창업기업 부문 총 19개 기업 중 한 개 기업에 선정됐다.

백우열 교수는 "재생의학 연구 개발로 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백우열 교수는 최근 국내 최초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 피부를 개발해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 학계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플코스킨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이다.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