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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안 올려" 2년 버틴 삼성도 손들었다…갤S23 눈물의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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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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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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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가격 인상에 전작 대비 약 15만원 인상

"우린 안 올려" 2년 버틴 삼성도 손들었다…갤S23 눈물의 가격인상
삼성전자 (64,600원 ▲700 +1.10%)가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고가가 부품값 인상으로 전작 대비 15만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23 국내 판매용 홍보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앞서 업계가 예상한 가격 인상분과 비슷한 수준이라 신뢰할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S23 기본 모델의 경우 115만5000원, 플러스 136만3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이다. 사실이라면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2년만에 갤럭시S 시리즈 가격을 인상하게 된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은 일반 모델 99만9000원, 플러스 119만9000원이었고, 울트라 모델은 145만2000원부터 시작했다.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 /사진=91모바일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 /사진=91모바일

삼성이 이번 갤럭시S23 가격을 올리는 결정적인 이유는 부품값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인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삼성은 AP를 미국의 퀄컴, 대만의 미디어텍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3분기 모바일AP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0% 올랐다. 4분기를 포함하면 증가폭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도 약 10% 상승했다.

AP의 원가 비중은 제품에 따라 10~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출시한 갤럭시Z폴드3의 AP 단가는 80달러(약 10만원) 정도였다. 지난해 상승분(80%)을 고려하면 갤럭시S23의 AP 가격은 140달러(약 18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삼성이 갤럭시S23 시리즈부터 자체 개발한 AP인 '엑시노스'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100% 전환하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가격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출시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을 갤럭시S 시리즈에 교차 적용해왔다. 갤럭시S22의 경우 퀄컴 칩 탑재 비율은 75% 정도였다.

갤럭시S23 가격 인상이 판매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갤럭시를 구매하는 이유에는 아이폰 대비 다소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도 있는데, 출고가가 오르면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내세울 만한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삼성 입장에서 (가격 인상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기본 모델이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에 달한다. 전작 대비 26만원(최대 기준)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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