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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꽁꽁 얼린 '영하20도' 강추위 "궁예가 잘못했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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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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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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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가 궁예로 분한 모습/사진=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캡처
김영철 배우가 궁예로 분한 모습/사진=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캡처
올 겨울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25일 출근 시간대를 강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4도다. 부산 -9.7도, 대구 -12.7도, 광주 -11.6도, 대전 -15.0도 춘천 -19.2도 등이다. 이보다 이른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20도에 근접할 정도였다.

특히 강원도 일부 지역의 추위는 역대급이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20.9도의 아침기온을 보인 태백은 역대 1월 중 두 번째, 1월 하순의 경우 가장 추운 아침 날씨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철원(-21.7도), 화천(-21.5도), 북춘천 (-20.7도), 홍천 (-20.6도), 정선군 (-20.1도), 인제 (-20.1도), 횡성 (-20.0도) 등의 기온이 '-20도'아래로 내려갔다. 철원 등의 경우 체감기온이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궁예가 잘못했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KBS에서 방영된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는 자신의 나라 태봉국 수도를 지금의 철원 지역에 만들었다.

드라마 속 궁예는 자신 앞에서 '기침 소리'를 낸 신하를 때려죽이는 장면도 있었다.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된 이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이 "철원의 혹독한 추위에 기침 소리 정도 내는 건 당연하다"는 취지의 유머러스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며 "내일 오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관 동파와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에도 주의해야 한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 전라권, 울릉도 등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9시 현재 수도권 날씨/사진=기상청 캡처
25일 오전 9시 현재 수도권 날씨/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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