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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CU BAR' 인기…매출 5.5배 ↑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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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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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양주의 모습/사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양주의 모습/사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의 매출이 연평균 120%씩 커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첫해인 2020년보다 5.5배가량 매출이 성장했다.

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예약 구매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맥주, 와인, 양주 등 주류 카테고리에서 총 1200여 개 상품을 팔고 있다.

CU에 따르면 CU BAR의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02.6%, 2022년 145.2%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1월) 들어서도 110.6%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프라인 점포보다 더 넓게 상품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타 채널 대비 가격 경쟁력과 구매 편의성이 높아 홈술,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 BAR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절반가량(46.1%)을 차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양주의 비중이 5%로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에서는 고가의 고도주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최근 프리미엄 위스키 기획전에서는 최고가인 330만원짜리 탐나불린 1973이 오픈과 동시에 판매되는 등 전체 물량의 30%가 단 하루 만에 팔려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판매 상품 중 70% 이상이 10만원 이상일 정도로 객단가도 높았다.

다음으로는 와인 31.2%, 맥주 18.5%, 전통주 2.4%, 기타(사케 등) 1.8%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맥주와 소주가, 온라인에서는 양주와 와인이 매출 강세를 보인다.

CU BAR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높은 4050 중장년층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CU BAR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40대 43.6%, 50대 10.8%로 두 연령층 비중이 전체 절반을 넘었다. 반면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20대와 30대의 매출 비중은 각각 8.9%, 35.2%로 전체 비중에서 중장년층에 밀렸다.

4050세대의 월평균 구매 횟수는 1.7회로 2030세대 1.2회 대비 더 높았으며 월평균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4050세대가 2030세대 보다 약 30%가량 높게 나타났다.

신재호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모바일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주류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라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판매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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