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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대덕특구 슬로건…"대덕이 담은 50년, 미래 잇는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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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대덕특구 슬로건…"대덕이 담은 50년, 미래 잇는 50년"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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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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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 엠블럼. /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범 반세기를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념할 대표 문구로 '대덕이 담은 50년, 미래를 잇는 50년'이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6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슬로건·엠블럼 공모전'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덕특구 50주년 관련 각종 기념사업과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덕특구는 1973년 정부의 '과학기술 입국'을 목표로 조성된 지역이다. 당시 경제 규모 확대와 공업의 고도화에 따른 과학기술 역량 제고가 절실한 탓이었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총 20여개 이상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2200여개가 넘는 기업,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이 대덕특구에 자리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덕특구의 과거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50년 비전을 재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30여일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과 엠블럼을 신청받았다.

슬로건은 대덕특구 50주년 의미를 담은 한문장으로 총 1863건이 접수됐다. 엠블럼은 상징성이 담긴 이미지로 총 169건이 신청됐다. 심사는 대덕특구 내 전문가와 교수진을 거쳐 대전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라인 국민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슬로건 대상은 류재필씨가 제출한 '대덕이 담은 50년, 미래를 잇는 50년'이 당선됐다. 엠블럼 부문은 고정곤씨가 표현한 '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대한민국 미래경제의 리더'에 돌아갔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 행사에서 이들 작품들을 활용해 대덕특구 성과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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