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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실패로 다 날려"…악역 전문 배우, 아르바이트 N잡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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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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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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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악역 전문 배우 최왕순이 연예계를 떠나 택배 아르바이트, 장사 등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왕순은 지난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N잡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1964년생으로 만 나이 59세인 최왕순은 낮에는 택배 아르바이트, 저녁엔 먹장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한 지는 햇수로 3년, 먹장어 가게는 19년째라고 털어놨다.

배우 대신 N잡러의 길을 걷게 된 사연에 대해서는 "제가 코미디언으로 시작했다. 1989년 3월쯤 제가 '좌우로 정렬'이라는 코너로 돈을 많이 벌어 이것저것 사업에 투자해 봤는데 역시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1~2년 만에 다 날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지인의 권유로 먹장어 가게를 열게 됐고 어느새 주업이 됐다"며 "연기자로 방송 출연도 못 하고 지금쯤 뭐 사실을 굶어 죽어야 할 텐데 그래도 그나마 이걸로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택배 아르바이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게가 어려워지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최왕순은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 택배도 하고 알바도 하고 시간만 주어지면 다른 일을 또 가서 해야 한다. 저도 드라마나 이런 거로 바빴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최왕순은 넉 달 전 세상을 떠난 부친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아버님 계실 때 내가 좀 더 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보내드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어머님께도 살아계시는 동안 조금 더 열심히 해 여유롭게 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나중에 어쩔 수 없이 가시더라도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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