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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종부세 감면액 162억원 주거취약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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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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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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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 사옥. /사진제공=SH공사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 사옥. /사진제공=SH공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부의 세제 개편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액을 주거취약 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27일 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주택공기업 등 공익법인에 대한 종부세 최고 세율이 5%에서 2.7%로 인하되면서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종부세가 지난해 294억원에서 올해 132억원으로 줄어든다.

공공임대주택은 SH공사가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의 20% 선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료 인상이 제한되는 재산권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최근 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관련 종부세 부담액이 급증했다.

전 정부가 법인 종부세율을 대폭 높인 영향으로 2021년 SH공사의 종부세 납부액은 385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거 취약층 공공임대주택 예산도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자료제공=SH공사
/자료제공=SH공사

시와 SH공사는 종부세 감면액을 모두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 주거복지 서비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와 함께 토지지원리츠에 부과한 종부세(지난해 49억원)도 이번 세제 개편으로 면제되면서 향후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 등 공익적 법인에 대한 종부세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정부 방침을 환영하고 신속한 조치에 감사한다"며 "감면액을 모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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