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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달러 오타니, 왜 가능한가... "슈어저+30홈런 타자 섞어놨다"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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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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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대단한 선수인지는 이제 대부분의 야구팬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5억 달러(약 6150억 원)의 계약을 받을 만한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31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억 달러를 받을 선수가 될 강력한 후보이며, 메이저리그 경영진들도 그가 최종적으로 얼마를 받아 갈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홈런 기록을 경신한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에 밀려 2년 연속 MVP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MVP 2위에 오를 정도로 그의 기록은 대단했다. 타자로서 157경기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OPS 0.875, 투수로서 27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166이닝 219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를 두고 팬사이디드는 "오타니는 야구에서 본 적 없는 선수다. 그는 맷 올슨(29·애틀랜타)과 맥스 슈어저(39·뉴욕 메츠)를 섞어놓은 것과 같으며, 이런 점이 그를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만든다"고 극찬했다.

올슨은 2016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해 통산 176홈런을 때려낸 거포 1루수다. 수비도 뛰어나서 두 차례 1루수 골드글러브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이적 첫 시즌임에도 162경기 34홈런 103타점, OPS 0.802로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다.

슈어저는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 명예의 전당을 사실상 예약했다고 평가받는 선수다. 2022시즌을 앞두고 만 37세의 나이에도 3년 1억 3000만 달러(약 1599억 원)라는 대형 계약을 따냈고 23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그래도 잘 안 와닿지 않는다면 그의 기록을 다른 리그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해보면 된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자 중 오타니보다 홈런을 많이 친 타자는 3명, 더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는 2명, 빠른 공을 던진 선발 투수는 1명 그리고 그보다 1루에 빠르게 도달한 타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야구 통계 매체 중 하나인 코디파이는 오타니를 비교 분석하면서 "그는 완전히 미쳤다"고 표현했다.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퍼포먼스에 메이저리그 경영진뿐 아니라 매니 라미레즈 등 과거 슈퍼스타들도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라미레즈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난 오타니는 5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본 적 없는 최고의 선수이며, 뭐든 할 수 있다"면서 "내가 구단주라면 투수로서 2억 5000만 달러, 타자로서 2억 5000만 달러를 각각 지불할 것"이라고 5억 달러설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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