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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WBC 대표팀 합류 물건너가나, '다른 포지션' 뽑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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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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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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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 /AFPBBNews=뉴스1
"만약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합류가 어려우면,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뽑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최지만이 합류하는 게 최선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사령탑인 이강철(57) 대표팀 감독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지만 그의 합류 불발을 대비해 이미 또 다른 계획도 세워놓았다.

이강철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지만의 합류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아직 확실하게 연락이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좀 더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비고 있는 최지만은 이번 WBC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3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9로 활약했다.

최지만이 태극마크를 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만 역시 대회 출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출국에 앞서 "지금껏 태극마크를 달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태극마크에 대한) 배고픔이 있다"며 "앞서 프리미어12, 올림픽 등에서는 뛰지 못했다. 그랬기에 이번에는 최대한 가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다만 변수가 있다. 일단 최지만의 재활 성공 여부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했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지난해 11월 국내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8~12주 정도의 재활 과정만 잘 거치면 시즌 준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현재 그는 미국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피츠버그 구단의 허락 여부다. 최지만은 "아직 구단에서 결정하지 않았다. 팀에 계속 WBC에 뛰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팀에서는 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리자고 했다.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만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지만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스1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빅리거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구단이 소속 선수의 건강 등을 이유로 대표팀 차출에 반대할 수 있다.

여기에 최지만은 피츠버그와 연봉 협상 마감일까지 연봉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최지만의 새 연봉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지만과 피츠버그가 각각 희망 연봉을 제시한 뒤, 연봉 조정위원회가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일단 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돼야 구단과 WBC 출전에 관한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만약의 출전 불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그는 "(최지만의) 연봉 조정 신청 내용을 접하고 대체 선수 발탁에 대한 대비는 해놓고 있다. 그래도 최지만이 합류하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WBC 대표팀에는 박병호라는 1루 수비 자원이 있다. 또 다른 선수들도 1루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 감독은 "김현수와 박해민(이상 LG 트윈스), 최정(SSG 랜더스) 등이 1루 수비가 가능하다. 만약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우면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뽑을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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