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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전문용어 번역도 거뜬…삼성리서치, 기계번역 경진대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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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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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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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언어랩 연구진/사진=삼성뉴스룸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언어랩 연구진/사진=삼성뉴스룸
삼성전자 (63,000원 ▲700 +1.12%)의 선행 연구개발(R&D)조직 '삼성리서치(SR)가 기계 번역 대회에서 입상했다.

29일 삼성뉴스룸에 따르면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 산하 폴란드 연구소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기계번역학회(WMT) 주최 기계번역 경진대회에서 동반 입상했다. 기계번역은 컴퓨터를 이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삼성리서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 언어랩'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오 메디컬 도메인 특화 번역 '영어↔스페인어' 양방향 언어 번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메인 특화 번역은 바이오메디컬 분야로, 전문 용어가 많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손꼽힌다.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 언어랩 연구진들은 동일 단어가 도메인에 따라 다르게 번역되거나 낮은 사용 빈도로 전문 용어의 학습 데이터가 많지 않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 컨스트레인드(soft-constrained) 용어 번역' 기법을 접목했다. 소프트 컨스트레인드 기법은 특정 전문용어를 바르게 번역하도록 번역 과정에서 기초자료(용어사전)을 제공해 학습시키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번역 성능을 향상시키고 해당 전문 용어가 결과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리서치는 현재 특허 분야 번역 서비스 (한국어-영어)를 'SR Translate'에서 제공하는 등 도메인에 특화된 번역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폴란드연구소는 뉴스 번역 등을 평가하는 일반 부문의 영어→러시아어, 영어→크로아티아어 2개 언어 방향 번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

폴란드연구소는 지난 2017~2020년 구술언어번역 국제워크숍(IWSLT)에서 진행한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하는 등 기계 번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기계번역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무대에서도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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