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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안철수, '수도권·청년' 공략…'공천 신경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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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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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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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비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비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노리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수도권·청년' 당심 공략에 나섰다. 김 의원은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을 열고 세를 과시한 데 이어 청년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면서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두 의원은 차기 당대표의 최우선 과제인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신경전도 벌였다.



김기현,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 이어 청년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김기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김기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 Y.P.T(Young People Together) 2기 발대식'을 열었다. Y.P.T는 김 의원을 지지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정책지원단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김기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김 의원은 Y.P.T 발대식에서 "우리의 걸음이 연속될 수 있도록 청년과 함께 호흡하는 김기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당이 청년 목소리를 더 현장 속에서 귀담아듣고 정책으로 녹여내기 위한 구체적 실증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청년과)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공정한 총선 공천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도 부각했다. 김 의원은 "제가 계파에 속하지 않고 정치했다. 무계파로 공정하게 할 사람 측면에서 보면 제가 가장 적임자"라며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친유(친유승민) 이런 당내 계파 있었는데 요즘 친윤(친윤석열)이라 하지만 계파 상관없이 정치해 와서 제가 공정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가운데)이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기는 김기현 캠프’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서 참석,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가운데)이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기는 김기현 캠프’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서 참석,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최대 경쟁자인 안 의원을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김 의원은 "다음 대권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이번 총선 공천에서 자기가 다음 대권 후보가 되는 게 중요하게 된다"며 "국회의원을 많이 확보하는 쪽이 대선후보 선정 과정에서 유리하니 다음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자기 편 사람을 넣고 싶은 욕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는 대규모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 의원이 경기 부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한 출정식에는 현역 의원 27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명 등 8000여명이 참석했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배현진·유상범·이용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는 태영호·박성중 의원이 참석해 김 의원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수도권 돈 안철수, 청년정책·지역현안 청취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9일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9일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전날에는 서울 관악구 한 빌라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 난방 실태를 점검하고, 서울 은평을 당협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곳이 경기 북부의 중심에 해당되는 곳이다. 현재 여러 가지 개발 이슈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욕구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균형발전, 일자리 등 청년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김 의원의 '대권 도전 당대표 부적절' 발언에 대한 반박도 내놨다. 안 의원은 "김 전 대표(김기현 의원) 본인께서 스스로 울산시장 때 대권 생각이 있다고 말씀하신 바도 있다"며 "원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지금 우리가 대선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년 총선이 정말로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지게 된다면 윤석열 정부는 5년 동안 식물 정부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불행한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또 내년 총선에서 압승한 대표가 자동으로 대선후보가 되는 일은 결코 없다. 아마도 대선에 대해 직접 경험을 안 해보신 분의 단견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2~3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합동연설회는 2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8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 순으로 실시한다. 전당대회는 3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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