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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제자 강간미수' 피겨국대 이규현, 4년 선고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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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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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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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0대인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가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따르면 이씨는 1심 선고 다음날인 지난 27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부인해온 이씨는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들어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해 초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며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불러내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26일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제자를 인적이 드문 한강공원 자동차 안에서 강간하려 시도하고, 여의치 않자 재차 장소를 옮겨 피해자의 신체를 만지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며 "피해자가 촬영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성적 접촉에 응하면 지워주겠다고 말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가해를 당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현재 외출도 어려운 등 심신으로 힘든 상태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30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등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크레이크 등 동계올림픽 2회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3년 현역 은퇴 이후 유소년 클럽에서 코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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