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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7600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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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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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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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 전망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4,090원 ▼10 -0.24%)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7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이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4.8% 각각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주택건축사업이 6조35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사업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 1조446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은 71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29%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파른 금리인상,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주택건축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라크 알 포(Al Faw), 나이지리아 LNG Train7 등 해외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4조1295억원으로 전년 실적(11조830억원) 대비 27.5% 증가했다. 연초 목표인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우건설의 수주 잔고는 45조545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의 실적 목표를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대형 토목·플랜트사업 현장들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1만8279가구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 성과로 연간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나이지리아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다수의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수주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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