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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그렙 덤벼" 라오스에서도 '카카오T', 동남아 진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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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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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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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라오스에 진출해 '고젝'·'그랩' 등 글로벌 업체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오스 기업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뿐 아니라 현지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다.

1997년 라오스에 설립된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자동차, 오토바이 생산 및 제조 등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한다. 라오스 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라오스 차량판매 1위, 베트남 상용차 판매 2위 등 동남아 시장 입지가 탄탄하다.


전기 풍부한데 대중교통 부족 "전기차 테스트베드"


라오스는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적인 모빌리티 시장으로 평가된다. 동남아에서 유일한 내륙국으로, 메콩 지역의 모든 국가(캄보디아·미얀마·태국·베트남) 및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동남아 진출 전초기지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또 전력을 수출할 정도로 전기에너지가 풍부해 전기차 주요 테스트베드가 될 전망이다. 반면 대중교통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해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이식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오스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고젝·그랩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아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닌 독자 기술 인프라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韓 택시 앱 넘어 '비욘드 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엔 괌에 카카오T 플랫폼을 적용, 현지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32개국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T 로밍'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상승세다.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 6월 첫주(2~8일) 대비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19~25일) 베트남과 태국에서 카카오T 로밍 일평균 운행완료수가 각각 3.8배, 7.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자유여행이 재개된 일본에선 국경 완화 시점(10월 13~19일) 대비 운행완료수가 무려 27배 이상 증가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해외 로밍을 넘어 기술 인프라의 현지 직접 적용을 통해 한국 모빌리티 플랫폼의 세계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이번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 주요 모빌리티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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