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올해 49세, 자녀 계획 없다…내 몸 간수도 힘들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배우 한고은이 나이 때문에 2세 계획을 고려하지 않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한고은, 장영란을 집으로 초대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승철은 자신의 단독주택 앞마당에 캠핑장을 설치, 한고은과 장영란을 초대했다. 멋진 뷰와 감성적인 캠핑 소품들을 본 한고은, 장영란은 입을 벌리며 놀랐다.

그런 두 사람에게 이승철은 웰컴 드링크로 뱅쇼를 대접했다. 이어 회 토치 구이, 삼배체굴 등 코스 요리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음식을 맛본 한고은과 장영란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맛있는 음식과 함께 대화에 돌입한 이들은 각자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장영란은 "육아와 일에 지쳐 힘들었다"며 "근데 남편이 또 최근에 병원을 차렸다"고 토로했다.

한고은이 "우리 남편은 회사원이라 돈이 따박따박 들어와"라고 말하자, 장영란은 "언니 그게 최고야"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자녀 계획 질문에 한고은은 "내 나이가 올해 49세다. 무슨 애냐"며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들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에 대해 "당시 술에 취했고, 조명도 예쁘고, 그래서 그가 예뻐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고은은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2015년 결혼했다. 한고은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 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