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두 소스애드, 토스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제휴 파트너 선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원스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sauce)를 운영하는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모비두는 2021년 4월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대행 서비스 '소스애드'(Sauce Ads)를 론칭한 바 있다. 업체 측은 "소스애드를 통한 2022년 누적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주요 고객사로 지마켓, 엘지유플러스 등이 있다"고 말했다.

모비두 관계자는 "소스애드는 라이브 방송 브랜드별로 잠재 고객의 페르소나를 설계하고 이에 부합하는 관심사 및 행동 데이터, 결제 내역 등 정밀 타겟팅 기법을 사용한다"며 "분 단위로 실시간 방송에 유효한 시청자를 유입하는 '핀셋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사의 라이브 방송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화 광고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는 쇼핑 결제 이력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 구매 전환율을 향상하는 '전환형' 광고상품의 핵심 파트너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아울러 단독 제휴를 통한 최저가 제공 등 특별 혜택을 소스애드 고객사에 제공해 광고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사도 라이브커머스에 드는 광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모비두 마케팅본부장은 "소스애드는 다양한 업종에서 라이브 방송 광고 경험과 전환 성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노하우를 쌓았다"며 "특히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정밀하게 타겟팅해 유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스와 같은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사에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모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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