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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기형아 출산' 위험…곰팡이독소 나온 에티오피아 원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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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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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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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기형아 출산' 위험…곰팡이독소 나온 에티오피아 원두 회수
분당의 커피생두 수입업체 블레스빈이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에서 곰팡이독소로 불리는 '오크라톡신(Ochratoxin) A'가 기준치를 2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블레스빈이 수입한 건조 씨앗 형태의 커피원두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인 킬로그램당 5마이크로그램(ug, 1ug는 100만분의 1g)을 초과한 12.5~13마이크로그램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1월19일 포장된 원두로 수입량은 38.4톤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하도록 명령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한 뒤 구입처에 반품요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크라톡신 A에 노출되면 신장(콩팥) 등에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유전자 손상이나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에게는 발암성이 확인됐고 사람에게는 발암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해당업체는 20여개국에서 150여종의 커피원두를 수입해 국내 커피전문점 등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무역 커피 등을 수입하고 '선한 연결'을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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