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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금리조절로 시장안정…수출부진·고물가로 국내 불확실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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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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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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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수출 부진과 높은 물가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 6개월간 둔화되며 약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가파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이 통상적인 금리 인상 폭으로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연준은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종전(4.25~4.5%)에서 4.5~4.75%로 25bp(1bp=0.01%) 인상했다.

추 부총리는 "파월 미 연준의장이 제약적 수준까지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상승 둔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은 이번 FOMC 결과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해석하며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들어 우리 금융시장은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주요국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되었던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도 우량물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비우량물로도 점차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부진 지속 등 실물 부문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등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과 시장과의 인식차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우리 경제·금융팀은 긴밀한 공조 아래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적기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최적의 정책조합을 모색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되고 있으나, 비우량물까지 시장 안정세가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40조원 이상 확보하고 있는 대응여력을 활용해 시장 안정세를 확산시켜 나가고,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 발생도 어려움이 없도록 채권담보부증권(P-CBO) 지원 대상과 한도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부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 등으로 PF 시장을 안정화시켜 나가는 한편, 건설사 유동성 지원 확대 및 부동산 대출 규제 정상화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올해 10조원 규모의 정책 서민금융을 공급하는 한편, 긴급생계비 대출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과 저금리 특례보금자리론 공급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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