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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인도서 1위 목표, 中 턴어라운드...'역대급' S23 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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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미국)=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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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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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3-프리미엄 '바(Bar)'로 애플 누른다]
"인도·중국 굉장히 중요한 시장...점유율 확대 목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국내 기자들과 만나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S23의 판매 전략과 스마트폰 사업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국내 기자들과 만나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S23의 판매 전략과 스마트폰 사업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1일(현지시간) 인도와 중국은 모바일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화 전략과 더불어 프리미엄 신제품 갤럭시S23을 내세워 점유율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언팩 기자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1위에 오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도는 '중국 텃밭'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 제조사들이 강세인 곳이다.

특히 샤오미는 지난해 3분기(21%)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은 간발의 차(19%)로 2위였다. 지난 2020년 3분기 삼성이 1%포인트(p) 차로 샤오미를 제치며 1위 자리에 올랐지만 곧바로 다시 2위로 떨어지며 '깜짝 반등'에 그쳤다.

삼성이 인도 시장을 사수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인도는 미국을 꺾고 전 세계 2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한 만큼 글로벌 제조사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실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5배 고속 성장했다. 올해는 10% 가량 성장해 약 1억7500만대의 수요가 예상된다. 최근 몇 년 새 글로벌 스마트폰이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폭이다.

노 사장은 "온라인이 굉장히 강한 시장이다 보니 이에 맞는 온라인 모델을 운영하고, 인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부분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인도에 모바일 연구소만 2곳을 가지면서 현지 최적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강한 인도, 현지 최적화로 공략…中 미약하지만 성장 중"


노태문 "인도서 1위 목표, 中 턴어라운드...'역대급' S23 통할 것"
고전해온 중국 시장에서도 반등을 노린다. 2014년까지만 해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20%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019년이후 1% 미만으로 급락했고 현재 0%대에 머물러 있다. 그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좀처럼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애플은 20%대 점유율로 승승장구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선 중국 제조사에 밀리는 형국이다.

노 사장은 "삼성이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갤럭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며 "현재 중국 소비자들에게 특화한 솔루션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미약하지만 지난해부터 조금씩 점유율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더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으로 확대되는 점도 인도·중국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 수년전 중저가 제품 위주이던 인도·중국 시장은 최근 프리미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갤럭시S23은 통상 신제품 출시 때마다 하는 의례적 표현이 아닌, 내부에서도 역대급 제품으로 생각하며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며 "인도와 중국에도 분명히 통할 것이라 생각하고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갤럭시 제품군의 라인업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S23 시리즈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겠지만, '다양한 계층에 최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갤럭시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폴더블 Z시리즈, 프리미엄 S 시리즈, 매스 모델 상징하는 A시리즈의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시장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퀄컴과의 'XR(확장현실)' 동맹에 대해선 "함께 XR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출발 선언으로 봐 달라"며 "칩셋과 플랫폼의 강자인 퀄컴, 하드웨어를 가장 잘 하는 스마트폰의 리더 삼성, OS(운영체제)와 서비스의 강자인 구글이 힘을 합쳐 제대로 된 XR 생태계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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