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554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 부지 1만475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에코특수학교를 설립한다.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4학급 등 모두 31학급, 190명 규모로 2026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영아에서 성인까지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과 에코델타시티의 철새 보호 생태 습지 공원, 공원 녹지 등 수변 생태도시 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주민 복합 문화공간도 갖춘 쌍방 공감형 특수학교다. 학교가 설립되면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특수교육 대상자 수요 충족, 인근 특수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에코특수학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서부산권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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