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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나는 5월, 지옥철서 마스크 벗을까…"확진 확연한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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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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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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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확진자, 목요일 기준 31주만에 최소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됐다. 31일 인천국제공항 내 약국에 '약국은 아직 마스크 착용'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3.1.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됐다. 31일 인천국제공항 내 약국에 '약국은 아직 마스크 착용'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3.1.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COVID-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30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오는 5월이면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만6862명 발생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6월30일(9587명) 이후 31주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국내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됐던 중국발 입국자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이날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률(양성률)은 0.9%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86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3021만39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31주만에 가장 적다. 이전 최소 규모는 6월30일(9587명) 이후다.

방역당국의 전망대로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지만, 감소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설 연휴 이동량이 늘면서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 지난달26일 3만5086명까지 늘었으나, 이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절반수준에 그쳤다.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2만9085명)과 비교해도 1만2943명이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817명이다. 이를 제외한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0%(18명)는 중국발 입국자다.

당초 국내 유행의 변수로 꼽혔던 중국발 입국자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3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3명이 확진됐다. 양성률(확진률)은 0.9%다.

중국발 단기체류자 양성률은 30%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다. 누적 양성률도 낮아진다. 지난 1월 2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는 누적 4만4965명이다. 단기체류 외국인 PCR 검사자는 총 8497명, 양성자는 761명이다. 확진자 비율은 9%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의료 역량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36명이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3만352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보다 14명이 줄었다.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은 여유가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2%다. 전국에 있는 병상 1565개 중 1234개가 남아있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0.4%로, 보유병상 1565개, 가용병상은 1403개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가 사라졌다.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 대중교통, 병원, 약국 등에서 실내 마스크 완전 해제는 오는 5월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아마 이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은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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