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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안철수 선대위원장' 김영우 국민통합위원서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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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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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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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김영우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김영우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2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다.

대통령실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 전 의원의 국민통합위원직 해촉을 재가했다.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대표 경선에 특정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대통령의 뜻)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절차를 밟아 해촉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저에 대한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직 해촉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설연휴 당시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 사실을 언급하며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 파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이제 김장 끝이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 없다' 이런 식으로 하니 제가 장 의원이라면 인간적으로 섭섭하기는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에 장 의원이 "마타도어를 멈추고 건강한 전당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한 말을 왜곡해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차기 당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친윤계 의원들도 김 전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철규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을 비판하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의 신분을 망각하고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하의 언행부터 제어해 달라"고 했다.

김정재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영우 전 의원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는데, 특정 후보를 돕자고 당내 분란을 야기하고, 대통령과 당을 이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통합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통합 전략에 대해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김한길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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