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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5억, 결혼시켜주면 1억 준다"…40대男 중매전단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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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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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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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남성이 결혼 중개 수수료로 1억원을 내걸며 자신을 직접 소개한 전단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0대 남성 A씨(45)가 제작한 결혼 중매 전단이 올라왔다. 해당 전단은 지난달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왔던 것이다.

전단에서 A씨는 "중매해 주고, 결혼 성사되면 현금으로 1억을 주겠다"고 밝히며 자신을 소개했다. 전단에 따르면 A씨는 최종 학력이 '대졸'이며 키 180㎝에 몸무게 78㎏의 건장한 체격이다. 군대도 다녀왔다.

자산 규모도 상당하다. 일산 3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에 거주 중이다. 또 월 300만원 수입의 건물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자산 약 3억원 등 총자산이 약 2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A씨의 직장은 운전면허시험장이며 연봉은 4000만원이다.

A씨는 결혼 중매 전단을 올린 이유에 대해 "20여년간 돈 버는 데만 집중하며 살다 보니 어느덧 40세가 훌쩍 넘은 줄 모른 채 바쁘게만 지내온 세월에 후회된다"며 "연로하신 부모님께 면목도 없음이 문득 느껴져 지금이라도 가족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잘것없는 노총각인데 평생 누구한테 손 안 벌리고 자수성가한 게 그나마 하나 내세울 점"이라면서 자신의 연락처까지 공개했다.

또한 "친인척 중에 서울경찰청 간부,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 현직에 계신 분이 있으니 부정한 의도를 갖고 연락하는 것은 삼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단 아래쪽에는 작은 글씨로 중개 수수료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혀 있었다. A씨는 "소개 당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성사 시 1억원 드리며, 6개월 이내 시 5000만원, 2년 이내 시 3000만원의 결혼 성사금을 드린다"고 설명하며 "지인 소개 및 본인 직접 연락 시 같은 조건이다. 본 전단은 계약서 효력이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전단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지만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재산만 공개하고 사람에 대한 정보는 없다", "돈만 밝히는 여자만 연락해 올 것 같은데", "상대방 조건은 안 적었지만 어떤 조건의 여자를 원하는지 알 것 같다", "정신 나간 사람이 점점 늘어가는구나", "그냥 혼자 살아라" 등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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