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사실상 굶어 죽었다"…사흘 홀로 버텨야 했던 '2살 아기'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43,280
  • 2023.02.03 16:21
  • 글자크기조절
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
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
사흘간 홀로 방치됐다가 숨진 2살 아이가 사실상 굶다가 사망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으로부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24·여)에 의해 숨진 아들 B군(2)의 부검 1차 구두소견이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국과수는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사유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B군의 사인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어 "신체에서 외력에 의한 상처, 골절 등 치명상이나 특이 손상은 없었다"며 "기저질환 관련 여부와 기타 약물, 화학 반응에 대해서는 정밀검사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사실상 A씨가 B군을 방치했던 기간 동안 물과 음식물 등의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홀로 방치됐다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4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이달 2일 오전 2시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군(2)을 홀로 집안에 방치한 채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일 오전 2시 귀가 후 당일 오전 3시48분쯤 119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를 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