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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폐 트윗, 주가 조작 아냐"…머스크 손 들어준 美 배심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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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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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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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운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운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AP=뉴시스
2018년 "테슬라 상장폐지" 트윗을 올렸다가 집단 소송에 휘말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3일(현지시간) 무죄 판결받았다.

CNBC·BBC·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재판에서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 관련 트윗으로 투자자를 속이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이날 결론은 2시간이 채 걸린 지 않은 논의 끝에 이뤄졌다고 AP는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2018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테슬라 주식을 주당 420달러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테슬라 주가는 폭등했다.

하지만 PIF가 머스크 CEO의 트윗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 CEO가 주가조작 등 증권사기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냈다.

머스크 CEO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투자 결정을 돌연 뒤집었다며 자신은 투자자들을 속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사우디 국부펀드)이 명명백백하게 테슬라의 비상장사 전환을 지지했다. 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백하다며 "PIF를 이끄는 야시르 알루마얀이 사우디의 왕세자에게 확인했고 나는 이로써 그것이 끝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머스크 CEO가 언급한 알루마얀은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의 회장으로, 사우디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의 경제 비전이 담긴 국부펀드 운용을 총괄해 사우디 왕가의 '금고지기'로 불린다.

한편 배심원단의 이날 '무죄 결론'으로 머스크 CEO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보상 문제와 신뢰성 타격 우려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그는 재판 이후 트위터에 "다행이다. 사람들의 지혜가 승리했다"며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남겼다.

/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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