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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딸과 원수처럼 지낸다…다 늙은 사람한테 이래라저래라"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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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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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가수 조영남(78)이 잔소리 많은 딸이 원수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은 2일 '조영남, 경찰 본 후에 내가 늙은 것을 알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영남은 매니저인 딸과 함께 이경실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음료를 마시면서 얼음을 찾는 조영남에게 이경실은 "오빠 너무 차갑게 먹으면 안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 일찍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지금 죽어도 일찍 죽는 건 아니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이경실이 "근데 오빠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 없지 않냐"고 묻자, 조영남은 딸의 잔소리가 심해 힘들다고 토로했다. 조영남은 "어휴…딸이 얼마나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거의 원수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언제 늙었다는 것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조영남은 "옛날부터 실감하고 있다"며 "어느 날 보니까 경찰이 모두 애들처럼 느껴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어릴 땐 경찰이 하늘 같이 느껴졌다. 그땐 경찰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았냐"며 "그런 경찰이 어느새 나한테 애들로 보이는 걸 느끼고 '내가 늙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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