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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유럽무대 재도전 의지... '작년 황인범처럼' 성공신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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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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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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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로 임대이적한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FC서울로 임대이적한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국대 골잡이' 황의조(31)가 K리그로 돌아왔다. FC서울은 5일 황의조의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6개월간 활약하는 단기계약이다. 유럽진출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여전히 뜨겁다. 계약기간 끝난 뒤 황의조는 다시 한 번 유럽리그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서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황의조가 서울 이적을 택한 것에 대해 "K리그가 황의조의 뿌리 같은 무대이기도 했고, 선수 본인도 축구 인생을 다시 도약하려는 의지가 컸다"며 "황의조가 다시 유럽무대에 재도전하려는 의지가 있다. 구단도 충분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황의조는 지난 해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새로운 팀에 합류하지 않고, 곧바로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계속된 변화에 황의조는 정상 컨디션을 찾기 어려워했다. 올 시즌 그리스 리그 11경기를 뛰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황의조도 시즌 도중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향한 팀이 서울이었다.

서울은 좋은 조건을 갖춘 팀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단기계약을 맺은 뒤 유럽에 재진출한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다. 러시아 루빈카잔에서 활약했던 황인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임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뒤 서울과 단기계약을 맺었다.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뛰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올림피아코스 러브콜을 받았고, 이후 핵심 전력으로 뛰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 황인범이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계기는 조금 다르지만, 유럽무대를 원한다는 마음은 똑같다. 황의조도 황인범처럼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다. 그간 미국, 일본 등 많은 제의를 뒤로 한 채 K리그 컴백, 또 '명문' 서울을 택한 것도 황의조의 유럽진출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서울 관계자는 "황인범의 성공적인 사례도 있었고, 마침 황인범과 황의조가 같은 에이전트사이다. 먼저 연락이 왔고, 황의조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몸 상태를 확인하고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 과제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벤치 멤버로 밀려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서울은 오는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한다. 황의조도 합류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다행히 부상은 없는 상태다. 황의조의 의지에 따라 더욱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 협상이 빨리 마무리 돼 일본 전지훈련에 문제없이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소득이다.

황의조만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주전 공격수 고민을 안고 있는 서울에도 큰 힘이다.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도 활약했던 선수인 만큼 실력은 확실한 선수다. K리그 경험도 있다. 황의조는 2017년까지 성남FC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나상호도 있다. 새로운 팀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황의조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서울이 명문팀에 걸맞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원하는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한다. 6개월을 뛰게 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C서울로 임대이적한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FC서울로 임대이적한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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