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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못 봐 더 특별하다... '황의조-조규성' 국대 골잡이 득점 대결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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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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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왼쪽)과 황의조. /사진=AFPBBNews=뉴스1
조규성(왼쪽)과 황의조. /사진=AFPBBNews=뉴스1
프로축구 K리그에서 국대 공격수들이 득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주인공은 K리그 컴백한 황의조(31·FC서울)와 잔류한 조규성(25·전북현대)이다.

황의조가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서울은 지난 5일 황의조의 임대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커리어 반등을 노린다. 지난 해 프랑스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던 황의조는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하지만 부진했다. 리그·컵 대회 등 11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고, 서울이 손을 내밀면서 임대이적이 성사됐다.

황의조는 계약기간은 여름 이적시장까지인 6개월 단기계약이다. 이후 다시 한 번 유럽무대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황의조가 다시 유럽무대에 재도전하려는 의지가 있다. 구단도 충분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침이 길었던 만큼 K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다시 유럽무대 꿈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또 다른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도 올해 K리그에서 출발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특급스타로 올라섰던 조규성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수많은 유럽 러브콜을 받았다. 독일 마인츠, 스코틀랜드 셀틱 등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조규성은 겨울과 다가오는 여름 등 유럽진출 시기에 대해 고민했고, 소속팀의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은 여름 이적을 추천했다. 결국 조규성은 전북에 잔류했다.

조규성 역시 여름이 되면 다시 한 번 유럽무대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유럽구단들은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다. 조규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황의조.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따라서 황의조, 조규성이 K리그에서 득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길게 볼 수는 없다. 대표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이들은 K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여름 이적시장 유럽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귀한 골잡이 대결이 될 전망이다.

지난 해 이적 전까지만 해도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년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뒤 주축 공격수로 뛰었다. 리그 수준급 골잡이였다. 2019년부터 2021시즌까지 3시즌 동안 리그 29골을 터뜨렸다. 2020~2021시즌에는 12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2017년 이후 다시 뛰게 될 K리그에서 얼마나 골을 넣을지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조규성은 지난 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K리그 득점을 차지한 데 이어 월드컵에서도 가나전 '멀티골' 폭풍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1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조규성이 최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보면서 자신감도 붙은 모습이다. 올해 더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둘은 '유럽무대'라는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야 유럽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간 이뤄지지 않았던 황의조, 조규성이 동시에 K리그 무대에서 뛰게 된 올 시즌.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조규성(가운데 검은색 유니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규성(가운데 검은색 유니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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