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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1마리' 죽인 X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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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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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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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두 '고양이 연쇄 살해' 사건 목격자 각각 찾아…대전 고등학교 인근서 7마리, 파주 아파트 급식소 근처서 4마리 사체 발견, CCTV 없어 수사 난항, 시민 제보 절실히 필요

지난해 12월 5일, 파주 아파트 단지 내 화단서 잇따라 발견된 고양이 사체. 동물자유연대가 관할서에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제보는 동물자유연대 이메일(info@animals.or.kr)이나, 전화(02-2292-6337)로 하면 된다. 발견된 상세 위치는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kawa.hq)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링크는 https://www.instagram.com/p/Cn32mH3Puju/?utm_source=ig_web_copy_link/사진=동물자유연대
지난해 12월 5일, 파주 아파트 단지 내 화단서 잇따라 발견된 고양이 사체. 동물자유연대가 관할서에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제보는 동물자유연대 이메일(info@animals.or.kr)이나, 전화(02-2292-6337)로 하면 된다. 발견된 상세 위치는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kawa.hq)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링크는 https://www.instagram.com/p/Cn32mH3Puju/?utm_source=ig_web_copy_link/사진=동물자유연대
대전과 파주에서 길고양이가 잇따라 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해자가 각각 다른 고양이 연쇄 살해 사건이다. 하지만 CCTV가 없는 지역에서 발생한터라, 목격자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우선, 대전에선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고양이 7마리 사체가 발견됐다. 모두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다.

발견된 곳은 동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부착된 현수막과 급식소 중앙이었다. 바로 앞엔 빌라 단지가, 담 너머에는 고등학교가 있었다. 투명한 비닐봉지에 사체를 넣는 것과, 봉투를 묶는 방식, 유기한 장소가 같은 것으로 보아 한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사진=동물자유연대
그리고 파주에선 지난해 12월 5일,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처음 사체가 발견됐다. 부검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누군가 둔기로 폭행하여 골절과 내장이 파열되었을 것이라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

그 후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양이 3마리가 추가로 사체 발견됐다. 모두 급식소 주변에서 발견됐다. 평소 건강하던 개체들이었기 때문에 학대가 의심된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한 후 동물자유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사진=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는 두 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각각의 관할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사체 장소를 비추는 CCTV가 없고,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사체 발견 장소가 '사람이 많이 사는 장소'인 걸 감안해, 학대를 목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추가 증거가 없다면, 동물을 무참히 폭행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자는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게 된다"며 "학대가 발생한 지역에 남아있는 동물들은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다"고 했다.
택시기사와 집주인인 동거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기영은 지난달 20일 60대 남성 택시기사를 살해, 시신을 유기했다./사진=뉴시스
택시기사와 집주인인 동거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기영은 지난달 20일 60대 남성 택시기사를 살해, 시신을 유기했다./사진=뉴시스
특히 동물학대 범죄가, 사람을 향할 수 있단 게 많이 알려져 왔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은 큰 개를 대상으로 살인 연습을 했다. 강호순도 개농장을 하며 잔혹하게 개를 살해해왔다. 최근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이기영도 과거 고양이를 수영장에 빠뜨려 괴롭혔다.

이에 이번 고양이 연쇄 살해 관련 지역 주민들 역시, 경각심을 갖고 수사에 도움을 줄 필요성이 있단 지적이 나온다.

관련 제보는 동물자유연대 이메일(info@animals.or.kr)이나, 전화(02-2292-6337)로 하면 된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상세 위치는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kawa.hq)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링크는 https://www.instagram.com/p/Cn32mH3Puju/?utm_source=ig_web_copy_link.
/사진=동물자유연대
/사진=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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