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거래 앱 긱몬서 가장 핫한 상품…"포토샵 해드립니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사진제공=알바몬.

재능거래 앱 '긱몬'에 등록됐던 재능 중 가장 활발히 거래된 재능은 '포토샵 사진 보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긱몬 운영사 알바몬은 6일 긱몬에 올라왔던 재능 6만4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19개 카테고리 중 핸드메이드가 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인(13%), 상담/노하우(12%), 과외/레슨(9%), 문서 작업(8%), 생활/도우미(6%), 사진/영상(6%), 반려동물(6%) 순이었다.

핸드메이드 중에는 '포토샵 사진 보정'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사진 열풍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디자인 카테고리는 파워포인트(PPT)와 엑셀 편집 등 문서 작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담/노하우에선 자기소개서 첨삭, 과외/레슨은 아침 10분 전화 영어, 생활/도우미는 패션 코디 추천, 사진/영상은 웨딩사진 촬영 재능이 가장 활발히 거래됐다.

이밖에도 긱몬에 접속하면 타로 상담, 연애 상담, 반려동물 산책, 그림 제작, 메이크업 속성 강의 등 재능을 사고팔 수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긱몬은 재능 있는 전문가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회원이 직접 가격을 책정해 등록할 수 있고 거래가 성사돼도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누구나 쉽게 재능을 등록할 수 있고 장점이 많아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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