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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악의적 평가 "여전히 실력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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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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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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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사진=김민재 SNS 캡처
나폴리 김민재. /사진=김민재 SNS 캡처
김민재(27·나폴리)의 이번 시즌 활약상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현지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김민재를 향한 악의적인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결국 현지에서도 곧장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나폴리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저널리스트 프란체스코 마롤다는 "예전에 김민재의 실력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도 내 생각에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스페치아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지 않았다"면서 "상대 공격수들이 김민재를 흔들 만한 장면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스페치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는데, 그 경기에서 김민재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는 뜻이다.

문제는 김민재를 향한 마롤다 기자의 비판적인 의견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김민재보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더 효율적인 선수다. 김민재가 보여주는 수비는 옛 스타일"이라고 비판했고, 약 열흘 뒤에도 "김민재의 경기력이 훌륭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선수 평가가 주관적이라고는 하나, 그를 제외한 현지 평가가 극찬에 가까운 데다 비판적인 의견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악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김민재는 현지 언론들은 물론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 등 상대팀 사령탑이나 선수들, 레전드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시즌 평점에서도 세리에A 베스트11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마롤다의 의견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지에서도 곧장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아레아나폴리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 한국인 수비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며 "마롤다는 김민재에 대한 비판 때문에 이미 나폴리 팬들의 표적이 됐는데, 그는 여전히 김민재의 실력에 대한 시선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롤다와 같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루이지 데 카니오 전 테르나나 감독도 곧장 반박 의견을 냈다. 그는 "평소 마롤다의 의견에 늘 동의한다. 다만 이번 김민재의 평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김민재는 나폴리의 놀라운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이적시킨 걸 결코 후회하게 만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프란체스코 마롤다. /사진=투토나폴리 캡처
프란체스코 마롤다. /사진=투토나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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