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2023학년도 1학기 '동기유발시즌Ⅱ'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동기유발시즌Ⅱ: Design U!' 총괄을 맡은 김용하 건양대 총장/사진=건양대

건양대학교가 오는 1학기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동기유발시즌Ⅱ: Design U!'를 운영한다.

건양대 대학 본부는2011년 신입생의 대학 적응을 돕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학기를 처음 운영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에 익숙해진 신입생이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경험 중심의 문화·예술·미디어 대면 활동을 통해 나를 발견하며, 교우 간 상호작용은 물론 같이 성장하는 동기유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은 한 학기 동안 △Play 팀 문화교육 △통합적 문화예술교육 △융합적 디지털 협력교육 등 3개 섹션으로 구성 동기유발시즌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Play 팀 문화교육에서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키우고 자기 관리와 협업 능력을 함양한다. 통합적 문화예술교육에서는 뮤지컬댄스, 뮤지컬보컬, 뮤지컬드라마, 무대디자인 등을 통해 동기간 정서적 교감과 함께 심미적 감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배양한다.

융합적 디지털 협력교육은 숏폼 영상 제작과 나만의 앱제작, 웹툰제작, 이모티콘 제작, 3D 모델링 등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배운다.

모든 활동은 1학기 후반부에 열리는 '동기유발시즌Ⅱ: Design U! Festival'에서 열리는 성과발표회로 마무리된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동기유발학기를 운영했으며, 학생 취업을 위한 전용센터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융합전문단과대와 단과대 규모의 의료공대를 설립했다"며 "동기유발시즌Ⅱ 역시 학부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