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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집 도망쳐 모두가 차로"…튀르키예 강진 생존자가 전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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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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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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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야르바키르 로이터=뉴스1) 김성식 기자 = 튀르키예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부 디야르바키르 도심 건물이 층간 간격도 없이 폭삭 내려 앉은 모습이다. 2023.2.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야르바키르 로이터=뉴스1) 김성식 기자 = 튀르키예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부 디야르바키르 도심 건물이 층간 간격도 없이 폭삭 내려 앉은 모습이다. 2023.2.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눈이 쌓여있던 겨울 아침 이른 어둠속에서 강도 7.8의 지진이 튀르키예 중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했다. 양국에서 약 200명의 사망자와 5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무너진 건물들이 많아 사상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진 진원지 근처인 튀르키예 도시 가지안테프의 한 생존자는 "내가 살아온 40년 동안 그런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적어도 세 번은 아주 세게 흔들렸다"고 지진 당시 경험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흔들리는 집에서 도망쳤다. 너무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며 "모든 사람이 차에 앉아 있거나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열린 공간으로 운전하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튀르키예 남동부 도시인 디야르바키르의 한 목격자는 "떨림이 약 1분 동안 지속됐고 창문은 산산조각났다"며 "이 지역에서 최소 17개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재난 구조 당국은 지역별로 인명피해 상황과 구조물 붕괴 현황을 취합하는 한편 피해 지역에 구조대와 항공기를 긴급 투입해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정부는 국제적 지원을 요청하는 '레벨 4 경보'를 선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영향권에 있는 8개 지역 주지사들과 핫라인으로 통화한 뒤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시리아도 강진 여파로 하마, 알레포, 라타키아 지방에서 많은 건물이 무너지며 11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국경에서 약 5km(3마일) 떨어진 시리아의 이들리아 주 살친 도시의 한 구조원이 트위터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상황이 매우 비극적이다. 살친 시에서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졌다"며 잔해로 뒤덮인 거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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