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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개량백신 접종 독려 왜?…"40%는 면역 없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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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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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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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가 개량백신 접종하고 있다.  2022.11.2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가 개량백신 접종하고 있다. 2022.11.21.
방역당국이 감염 예방효과, 기존백신보다 낮아진 부작용을 내세워 코로나19(COVID-19) 개량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40%가량이 코로나19 면역력이 부족하다면서 개량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일 0시 기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1.8%다.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지 6개월 가까이 됐지만 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당국에선 예방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면역력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개량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이 1단계로 되면서 이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 외에는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접종 우선순위 집단에 대해서는 100% 접종률 달성을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고위험군의 면역력이 상당히 낮아져있다는 부분을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기준으로 고위험군의 40%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고위험군 중 많은 분들이 면역이 없는 경우 그만큼 유행이 끝나지 않고 그만큼 높은 확률로 중환자실에 들어가거나 돌아가실 확률이 높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각 지자체가 환기를 잘 하고,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보호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서 35%, 62% 접종했고 젊은 분들은 많이 감염이 되는 등 지금 전 국민 면역이 가장 많이 형성되고 있을 때"라며 "이때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면역을 가져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조정 1단계가 시행된 이후로 고위험군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개량백신 접종이 유일하다"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께서는 부디 본인의 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량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개량백신 접종의 장점을 다섯가지로 정리해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약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이 50% 이상 감소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0% 이상 감소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을 20~30% 줄인다 △기존 구형백신보다 부작용이 발생 확률이 10분의 1에 그친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NEJM 논문에 개량백신 접종 시 BA.2.75.2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며 "최근 미국 CDC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선 BA.2 하위변위인 XBB.1.5에 대한 개량백신 감염예방효과가 BA.5와 유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부작용'에 대해선 "원래 백신은 1000건당 3.75 정도 (부작용)횟수가 있었고, 지금은 1000건당 0.37, 즉 10분의 1로 줄었다"며 "기존 백신을 접종했을 때 큰 문제가 없는 분들은 이 백신을 접종할 때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10분의 1로 줄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감염 기간 역시 최근 크게 늘어났다. 정 위원장은 "제일 최근 나온 재감염 기간은 9개월까지 늘어났다"며 "재감염되는 평균 기간이 굉장히 길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국민의 면역 상태가 좋아지고 개량 백신사업이 어느 정도 잘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모르는 변이, 또 어떤 잘 모르는 어떤 요인에 의해서 재감염률이 계속 올라가 있다는 의심이 들때 재감염률이 올라가는 것은 매우 우려해야할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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