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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회 개회식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을 찾아간 것과 관련해 "저도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나 전 의원에 대해 어떤 여러 감정이 얽혀서 마음이 좀 불편하고 그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런 과정들이 분열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최근 각을 세워 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먼저 자꾸만 대통령을 경선판에 끌어들이고 계시잖나"라며 "(안 의원이 먼저) 후보들이 윤심에 대해 자의적 해석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 또 윤안연대니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런 걸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그게 무슨 당무 개입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명확하게 (전당대회와) 선을 그었다고 저는 들었다"며 "정무수석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걸로 알고 있다. 경선에 더 이상 대통령을 거론하지 말라,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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