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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진도 7.6 지진 또 발생…여진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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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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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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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티야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에 말라티아에서 사람들이 지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잔해 위로는 눈이 쌓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말라티야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에 말라티아에서 사람들이 지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잔해 위로는 눈이 쌓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텝 인근에서 진도 7.6 규모의 새로운 지진과 그에 따른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는 이날 새벽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한차례 발생한 바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 10시24분(한국시간 오후 7시24분)경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 규모는 7.5다. 새 지진은 지하 10km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튀르키예 에키노즈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에 따르면 두 차례 지진은 별도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백여 차례의 여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선 지진 피해와 함께 사상자 수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첫번째 지진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1300명을 넘어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에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튀르키예 사망자 수만 912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400명이 숨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많은 건물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와 부상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 없다"며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며 재난으로부터 회복되길 희망한다. 신께서 보호해주실 것을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말라티아, 아디야만, 오스마니예, 디야르바키르, 샨르우르파(우르파) 등 지진 피해 지역에 구조대와 항공기를 급파했다. 또 4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까지 약 45개국이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후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아나톨리아판에 위치해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앞서 1999년 9월 서부 마르마라해 동부 해안도시 이즈미트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당시 이스탄불에서 약 1000명을 포함해 1만7000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사상자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2시까지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해 접수된 한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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