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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성희롱 충격"…'피지컬:100' 춘리, 악플까지 모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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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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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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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춘리./사진=춘리 인스타그램
보디빌더 춘리./사진=춘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한 여성 보디빌더 춘리가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춘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다.

춘리는 "그 어떤 악플(악성 댓글)도 다 참을 수 있다. 여태껏 다 무시했다. 하지만 진짜 참기 힘든 건 신체 특정 부위를 확대해서 왈가왈부하며 나를 도마 위에서 생선 썰 듯이 썰어대는 글"이라며 2017년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지금 내가 올린 사진은 너무 적나라해서 카페 이름과 내 사진을 올린 아이디만 올렸다"며 "나는 성희롱을 당했다. 몇 년 전에 어떤 사람이 올린 걸 지인에게 연락받고 이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춘리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한 온라인 카페의 악성 게시물 사진 캡처./사진=춘리 인스타그램
춘리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한 온라인 카페의 악성 게시물 사진 캡처./사진=춘리 인스타그램

춘리는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가 자신의 신체 부위 일부를 확대한 사진을 올려 "성적 수치심이 드는 댓글이 달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비참한 느낌이었고 수치심에 멍해졌다"고 했다.

그는 또 "내가 뭘 잘못했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보디빌더로서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내가 당신들에게 피해를 줬나. 그렇게도 씹을 거리가 없어 신체 부위를 확대해 토론하냐"며 분노했다.

춘리는 "사진 올리신 분 보시라. 내일 변호사 만나 법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다. 고소할 거다. 그 외 사진에 달린 악플도 고소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댓글) 지워도 소용없다. 이미 복사 다 했고 지워도 복구해서 찾을 수 있게끔 조치 다 했다. 악플러 고소 한두 번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이젠 다 안다"며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악플러 고소는 진행한다는 뜻을 한 번 보여줘야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제 발 저리면 연락하시든가 아니면 말든가 상관 안 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춘리는 "이것 때문에 밥도 안 먹힘. 강제 다이어트 중. 충격받음"이라는 글을 해시태그로 덧붙여 고통 받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춘리는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 중이다. 최근 남성 출연자 박형근과 성 대결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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