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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와 1000㎞ 떨어져"…삼성전자·LG 지진피해 빗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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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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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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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부지역서 규모 7.8 강진 발생, 한국 주요기업들 피해 없어.."인도적 지원 검토"

[디야르바키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의료진과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 더미에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2.06
[디야르바키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의료진과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 더미에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2.06
튀르키예에 진출한 국내 주요기업들은 강진에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63,000원 ▲700 +1.12%)현대차 (177,700원 ▼2,800 -1.55%) 등 한국기업은 지진이 발생한 남동부지역과 수백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어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여진 등에 대비해 후속 안전조치에 나서는 한편 튀르키예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중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현지 한국 기업의 피해는 없었다. 현지 언론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오후 1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62km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3800명이 목숨을 잃고, 1만50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주요 기업들은 지진 발생 지역에 멀리 떨어진 서북부 이스탄불에 위치하고 있어 영향권에서 빗겨갔다. 다만 아직 파악되지 못한 피해와 추후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은 유라시아와 아라비아 판이 만나는 조산대와 인접해 있어 지진이 잦은 곳으로, 공업지역과 대다수 기업은 중부지방의 수도와 서북부 쪽에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 튀르키예 현지법인(SETK)은 이스탄불 인근에 스마트폰 판매·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튀르키예와 유럽 공급을 위한 공장으로, 한국 주재원 약 10명과 현지 직원 수백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1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300만대 규모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지역과는 최대 1000㎞(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어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LG그룹도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었다. LG전자 (113,000원 ▲1,200 +1.07%)·LG화학 (690,000원 ▼22,000 -3.09%) 판매법인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으며 대규모 생산 시설은 없다.

현대차도 튀르키예 서부 항구도시 이즈미르에 연간 최대 23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가동중이다. 유럽 전략 차종인 i10과 i20을 생산하는 곳으로 주재원 등을 포함해 2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생산 공장과 협력 업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롯데케미칼도 튀르키예 서부 지역에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피해와 무관하다. 포스코는 냉연생산공장 아싼(ASSAN)-TST와 가공센터를 이즈미르와 부르샤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롯데케미칼 (177,200원 ▼4,300 -2.37%)이 롯데첨단소재를 통해 2019년 인수한 엔지니어드스톤(인테리어용 인조대리석) 업체 공장 벨렌코도 인근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 (569,000원 ▼6,000 -1.04%)이 추진 중인 사업도 지진에 따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 자동차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에 신규 배터리 합작사(JV)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은 지진 피해가 확인되면 인도적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튀르키예 현지 직원 가족들의 피해 상황을 살펴 특별휴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파악되면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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