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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창사 이래 최대실적...연매출 60조 시대 열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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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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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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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HD현대 프레스 컨퍼런스 발언자로 나선 정기선 사장 /사진=HD현대
CES 2023 HD현대 프레스 컨퍼런스 발언자로 나선 정기선 사장 /사진=HD현대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가 1972년 창사 후 처음으로 연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사업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지난해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보다 매출은 114.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6.7% 증가했다.

HD현대그룹 지주사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유가 상승 외에도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크게 올랐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해 3·4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조선·정유·건설기계 등 주력사업 시황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효자 격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34조9550억원의 매출액과 2조78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보다 68.0% 상승해 HD현대 호실적을 주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11.7% 증가한 17조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5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고수익 선박 수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흑자전환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중공업은 9조4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매출액은 각각 3조7169억원, 4조6464억원 등이었다. 3사 모두 전년대비 8.8%, 28.7%, 9.6%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한국조선해양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핵심 건조기지인 현대삼호중공업은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건설기계부문의 현대제뉴인은 전년보다 62.5% 늘어난 8조50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644억원이었다.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사업 자회사가 선진·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다변화 전략을 펼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2.7% 늘어났다.

현대일렉트릭은 출범 이후 최대인 매출 2조1045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거뒀다. 미주·중동 지역 전력변압기 수주 호조와 신재생 발전 및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보다 16.5%, 1271.1%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로 매출·영업이익 각각 1조3338억원, 1419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2.6%, 25.8% 각각 오른 수치다.

현대에너지솔루션도 태양광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9848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보틱스는 1807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면서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정유·건설기계 등 주력사업의 시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업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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