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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살기 좋은 동네"…서초·종로가 앞지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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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현 기자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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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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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서울편> ①인프라 풍부한 '강남3구' 약진·종로구 2위

"강남보다 살기 좋은 동네"…서초·종로가 앞지른 비결은
서울 서초구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지역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초구는 건강보건(1위)과 경제활동(7위) 부문에서 차별화를 보이며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울러 종로구(4위)와 강남구(7위), 송파구(9위)도 전국 10위권 자리를 지켰다.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국 시·군·구별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 서울편'을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분야(차원)의 정량지표를 토대로 산출됐다. 여기에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가 반영됐다. 올해 사회안전지수 평가 대상은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한 총 184개 시·군·구다.


서울 지역 72%가 상위권..서초구 60.32점 '1위'


"강남보다 살기 좋은 동네"…서초·종로가 앞지른 비결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서울은 올해도 최상위권 30개 지역인 A등급에 11곳, 상위권 30개 지역인 B등급에 7곳이 들어갔다. 전체의 72%다. '강남 3구'는 모두 10위안에 포함됐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하위권인 D등급을 받아 서울 내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사회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60.32점)였다. 정량지표(9위)와 정성지표(2위)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의료환경·주민 건강상태 등을 측정하는 건강보건 분야(66.75점)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성모병원이 위치해 있고, 특화병원·개인병원 등이 많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활동 분야(63.86점·9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소득영역(82.5점)과 노후영역(77.78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지역 총생산인 GRDP의 경우 98.65점으로 최고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구에는 업무지구와 강남고속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 등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서초구에 이어 59.48점을 받은 종로구는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역시나 건강보건(65.32점·2위)과 경제활동(57.9점·28위) 분야가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종합병원급 이상인 서울대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이 있고 현대그룹, SK그룹, GS건설 본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강남3구' 모두 10위권..교통안전은 아쉬운 대목


서울 1위를 차지한 서초구 사회안전지수 그래픽 /자료제공=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서울 1위를 차지한 서초구 사회안전지수 그래픽 /자료제공=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강남구는 59.1점으로 전체 7위였다. 정성지표(5위)와 정량지표(16위)에서 순위가 괜찮았고, 경제활동(66.29점·3위)과 건강보건(63.76점·3위)도 강점을 보인 분야로 확인됐다. 다만 생활안전(51.81점·145위)과 주거환경(45.4점·150위)은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높은 집값의 논현동·삼성동 등이 있는 반면 최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등 판자촌이 혼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도 9위(58.76점)에 오르며 '강남 3구'의 저력이 입증됐다. 특히 앞선 세 도시와 달리 생활안전(60.08점) 분야가 28위로, 건강보건(63.35점·4위)과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야간통행 안전체감도(75.04점)와 방범 폐쇄회로TV(CCTV) 충분성(70.3점) 등에서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가 높게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안전한 동네'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마포구(58.6점·12위)와 중구(58.21점·13위), 강동구(57.75점·18위), 성동구(57.7점·19위), 양천구(57.32점·22위), 광진구(57.31점·24위) 등도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장안식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장(사회학 박사)은 "강남3구와 종로구 등은 전반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환경과 생활안전도 평균보다는 높았다"며 "다만 일부 지역은 생활안전 차원의 교통안전 영역에서 열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도심의 한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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