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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야구는 가라' KBO, 평균 3시간 5분 목표 '스피드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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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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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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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경기 도중 마운드에 올라 투수 소형준(왼쪽)을 격려하고 있는 이강철(가운데) KT 위즈 감독. /사진=OSEN
2022 KBO리그 경기 도중 마운드에 올라 투수 소형준(왼쪽)을 격려하고 있는 이강철(가운데) KT 위즈 감독. /사진=OSEN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한다.

KBO는 8일 "'더 빠르고 재미있게'를 위해 2023 KBO리그가 경기당 평균 3시간 5분(정규이닝 기준)을 목표로 빠르게 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스피드업 규정 강화 등을 진행하며 2021년 3시간 14분에 비해 3시간 11분(9이닝 기준)으로 3분을 앞당긴 KBO가 경기 시간을 더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 마운드 방문 시간 5초 단축

먼저 경기 중 감독·코치의 마운드 방문 시간을 5초 줄였다. 리그규정 [경기의 스피드업] 3. 투수교체 ②(앞 내용 생략) '마운드 방문시 감독, 코치 또는 선수는 최대한 신속히 움직이며, 각 방문 시간은 30초로 제한한다.(중략) 30초가 경과한 시점에서 심판은 이를 통보하고 감독 또는 코치는 즉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에 손을 댔다.

30초가 경과한 시점에 곧바로 플레이가 시작될 수 있도록 '25초가 경과한 시점에서 이를 통보하고 감독 또는 코치는 즉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 한다'로 변경하며 '30초가 경과한 시점에서 포수는 포구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한다.

[경기의 스피드업] 4. 투수 ③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12초 이내에 투구하지 않을 경우 주심은 첫 번째 경고, 두 번째부터는 벌금 20만 원을 부과하고 볼로 판정한다.(이하 생략)'는 규정엔 퓨처스리그에 한해 '경고 없이 곧바로 볼로 판정한다'가 추가된다. 이 규정은 2023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 후 2024시즌 KBO 리그 적용을 검토한다.

◇ 타석 이탈 제한 규정 강화 및 심판 스피드업 평가

타자가 타석에 들어간 순간부터 최소한 한 발을 타석 안에 두고 위반시 벌금 20만 원을 부과하는 타석 이탈 제한 규정을 올 시즌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심판은 부득이하게 이탈이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타자의 이탈 규정 위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규정 준수를 이끌 예정이다.

또 심판이 적극적으로 스피드업을 강조하며 경기를 운영토록 하기 위해 심판 고과에 스피드업 평가를 실시한다. '엄격한 스피드업 규정 적용', '적극적인 스피드업 독려', '매끄러운 진행으로 신속한 경기 기여' 항목 등이 심판 평가에 추가된다.

◇ 친목행위 금지 강화

이와 함께 클리닝 타임 때 출장 대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행위도 금지한다. 또한 선수단 및 구단 임직원의 심판실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며 사적인 접촉도 금지한다.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KBO는 "이같은 스피드업 강화로 2023시즌 정규시즌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을 3시간 5분 이내 단축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며 "또한 스피드업이 가능한 규정 신설 등을 연구하고 적용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 많은 리그 관계자들이 스피드업에 관심을 기울 수 있도록 매월 스피드업 통계를 발표하고 구단별 경기 시간 순위를 집계해 미흡 구단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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